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,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여당이 총선에 참패한 이후에 이관섭 비서실장 사의를 표했었죠. 한오섭 정무수석도 사의를 표했고요. 오늘 후임이 잇따라 발표됐습니다. 오전에는 비서실장이 정진석 의원, 그리고 오후에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이 내정 임명이 됐는데요. 오늘의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.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,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나와계십니다. 오늘 비서실장 또 정무수석 발표가 있었는데. 먼저 형식을 볼게요.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이었어요.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 앞에 선 게 얼마 만이죠?
[김민수]
조금 되셨죠. 그런데 오늘 같은 형식으로 인선을 발표했던 게 처음은 아닙니다.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었던 당시에 김대기 비서실장 인선 때도 오늘과 같은 형태의 설명이 있었습니다. 소통 과정이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그게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. 기자들한테 질문도 받았고, 물론 2개 정도 받았습니다마는. 직접 답을 하고. 이 형식은 어떻게 보셨어요?
[서용주]
일단 현안 기자회견이 아니라 인사 관련된 브리핑 형식이고. 뭔가 기자들 앞에 선다는 건 조금씩 변화를 해 보려고 하는 것들이 있겠지만 저는 이걸 가지고는 안 되고요. 그다음에 이번에 실망스러운 게 비서실장에 대한 인선도 그렇지만 비서실장 인선 외에 정무수석 인선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봤을 때 정치를 제대로 해 보겠다는 다짐과 그 미숙함이 엇박자를 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드릴 수 있습니다.
그러면 인선에 대한 평가를 바로 해 주세요. 정진석 비서실장에 대한 평가, 야당은 강도 높게 비판하던데요.
[서용주]
그러니까 본인이 변한다는 이미지를 주려면 가까운 사람 안 써야죠. 측근이잖아요. 정진석 의원이야 예를 들면 당시에 김기현 대표, 그다음에 이준석 전 대표를 쫓아내고 김기현 대표가 들어왔을 때 중심에 서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서 당에서 앞장섰던 사람이에요.
그리고 기본적으로 개인 평가를 하자면 일단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에 대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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